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 된지 약 2주만인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당시 문다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훌쩍 넘는 수치였다. 사건의 발단사고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문다혜 씨는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로를 변경하려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하게 된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해 택시 기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문다혜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음주 측정을 받았다. 이 사건은 CCTV에 포착되어 많은 언론에 보도되어 파장이 된 것이다. 경찰출석한 문다혜씨거세게 내리는 빗속에서 검은 양복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문씨는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