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자지구 이스라엘 인도적 지원 확대 압박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3일 화요일,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전략부 장관에게 공동명의로 서한을 보내 30일 이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지 않으면 군사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인 예디오스 아로노스 신문은 이 공식 문서를 통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론 더머 전략장관에게 이 서한이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서한에는 이스라엘의 봉쇄 작전 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전달되는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급감하며 기아, 광범위한 고통이 발생하고 있음을 우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블링컨·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이 지난 3월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을 막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