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 앞에서 많은 분들이 고민합니다.
그래서 최근 IRP(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펀드에 자주 등장하는 펀드가 있어요.
바로 TDF,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입니다.
📌 TDF란 무엇인가요?
TDF는 ‘정해진 목표 시점(Target Date)’에 맞춰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펀드예요.
투자자가 은퇴 예정 시점을 설정하면, 그 날짜에 맞춰
점점 안정적인 자산(채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자동 변경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예:
김유월 님이 2055년에 은퇴할 예정이라면,
TDF2055라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이 펀드는 지금은 성장 가능성이 큰 주식 중심으로 운용되지만,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현금성 자산 위주로 변경됩니다.
📌 TDF의 구조는 이렇게 바뀌어요
- 30대~40대 초반: 주식 80%, 채권 20% → 공격적 자산배분
- 50대: 주식 60%, 채권 40% → 점진적 안정화
- 은퇴 직전: 주식 30%, 채권 70% → 원금 보존 우선
- 은퇴 이후: 주식 20%, 채권 및 현금성 자산 80%
👉 이런 변화를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라고 부릅니다.
투자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위험을 조절하는 경로예요.
📌 왜 TDF가 요즘 주목받을까?
- 투자 초보도 관리할 필요 없음: 자동으로 리밸런싱
- 은퇴 준비에 최적화: 연금, IRP에서 활용 가능
- 감정 개입 차단: 하락장에서 무리한 매도 방지
- 장기 투자에 유리: 복리 효과를 극대화
📌 TDF, 어디서 살 수 있나요?
TDF는 국내 주요 증권사/은행에서 IRP, 연금저축펀드 계좌 안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대표 운용사로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 키움 등이 있고,
글로벌 TDF 상품으로는 뱅가드(Vanguard), 티로우프라이스(T. Rowe Price) 등이 유명해요.
📌 TDF를 고를 때 체크할 것
- 운용보수: 장기 투자이므로 낮을수록 유리
- 설정일: 오래된 펀드일수록 운용력 검증됨
- 운용사 전략: 주식비중 조절 방식이 공격적인가? 보수적인가?
✅ Tip
TDF는 단순히 “펀드 하나 고르면 끝”이 아니라,
당신의 은퇴 날짜까지 설계된 맞춤형 투자 파트너예요.
투자에 시간 쓸 여유가 없다면,
TDF는 당신이 자는 동안에도 포트폴리오를 조절해줍니다.
'가치의 흐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멘텀 투자란? 흐름을 타는 전략 (6) | 2025.06.17 |
---|---|
가치투자 vs 성장투자: 당신의 성향은? (3) | 2025.06.17 |
NAV: 펀드의 현재 가치는? (8) | 2025.06.16 |
인덱스펀드 vs 액티브펀드 핵심 비교 (10) | 2025.06.15 |
‘저평가’ 종목이라는 말, 진짜일까? (3) | 2025.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