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어떤 채권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떤 채권은 둔감하게 반응해요. 그 차이를 숫자로 알려주는 개념이 바로 듀레이션(Duration)입니다. 📌 듀레이션이란? 듀레이션은 채권의 평균 회수 기간이자,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민감도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금리가 1% 변할 때, 이 채권 가격이 몇 % 바뀔지를 예측하는 도구”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예시: 어떤 채권의 듀레이션이 5년이라면, 금리가 1% 오르면 이 채권의 가격은 약 5% 하락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듀레이션은 ‘잔존기간’과 다르다! 많은 분들이 듀레이션을 단순히 ‘만기까지 남은 기간’으로 착각하지만, 이자 수령 시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