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수 제시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 이슈가 되고 있죠? 그래서 제시사건 관련해서 정리 해보았어요.
1. 사건의 발단
피해자에 의하면 제시의 팬이라는 피해자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가 제시의 일행인 프로듀서가 막아 세운 뒤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를 들이밀었다는 것이다. 해당 프로듀서는 래퍼를 겸업하는 활동명 '코알라'로, 제시의 '어떤X'부터 '콜드블러드', '눈누난나' 등 앨범 제작에 다수 참여한 프로듀서이다.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 외에도 주변에 있던 제시와 프로듀서, 또 다른 일행 등 총 4명이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상황이다.
2. 제시의 반응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당시 '처음 본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 세심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시 소속사 측은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 했다"라며 "제시는 갱단과 연관이 없고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3. 가해자의 반응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행 피해자 측은 "제시가 가해자에 대해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고 한 것에 가장 분노한다"라며 "가해자가 제시 일행 옆에 같이 있었고, 가해자가 다가오는 걸 본 제시가 팔을 잡으려 했다.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저런 행동을 취하겠나. 변명하는 것 같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또 "사과문에 '도의적인 책임'이라고 쓴 것부터 제시가 직접 쓴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알라의 오른팔에는 'K'가, 왼팔에는 'OS'가 크게 새겨져 있는데 한 제보자에 따르면 코알라는 LA 한인 갱단 중 하나인 'Korean Outlaws'의 구성원이고, 두 팔에 있는 문신 'KOS'는 Korean Outlaws의 약자이다.
폭행 피해자 역시 사건 당시 코알라의 행동이 "갱단 같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치 갱단의 제스처와 비슷했고,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폭행 당시 '갱'이라는 말을 들었다"라는 겁니다
*자료출처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8825
https://www.yna.co.kr/view/AKR2024101407920000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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