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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 오후 햇살 아래 조용히 걷다
5월 4일 오후,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긴긴 연휴 가만히 있기 아까운 날씨 덕분에 파워P❤️는 부여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5월 3일 오후 결심을 했지요.
그 중 오늘 소개할 장소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입니다.
먼저 정림사지 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전시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내용이 알차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 관람이 편했습니다.
5층석탑에 대한 배경 설명도 함께 볼 수 있어, 실제 석탑을 보기 전 사전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그 터.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석탑은 넓은 정원 한가운데 조용히 서 있었습니다.
주변은 탁 트여 있었고, 잘 정돈된 잔디와 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 조용히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탑 근처에는 복원된 전각 건물이 하나 있었고,
그 외의 건물들은 대부분 터만 남아 있었습니다.
담장도 일부만 기초가 남아 있었지만, 오히려 그 흔적들이 당시의 분위기를 상상하게 해주어 인상 깊었습니다.

정림사지는 정원이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잔디며 길이며 모두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크게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잠시 머물다 가기에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햇살 좋고 바람도 기분 좋았던 오후,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걷기에 참 괜찮은 시간이었습니다.
방문을 하시려면 내비로 주차장 찍고 출발하시고
참고로 박물관은 평일 9시~6시까지 운영 시간이 있답니다.
다음 포스팅은 박물관 내용을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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