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EP.31
만기수익률(YTM), 채권 수익률의 핵심
채권을 처음 접하면 “이 채권 이자율이 4%래요” 같은 말이 흔해요.
그런데 정말 내가 받는 수익률이 4%일까요?
정답은 ‘YTM(만기수익률)’을 봐야만 알 수 있어요.

📌 YTM이란?
YTM (Yield to Maturity)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얻는 연평균 수익률이에요.
단순 이자율이 아니라, 구입 시점의 가격 + 이자 수익 + 만기 시 원금 상환까지 포함한 실제 수익률입니다.
공식 개념:
채권을 지금 가격에 사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매년 얼마나 벌게 되는지를 나타낸 수익률
📌 예시로 쉽게 이해해볼까요?
예를 들어, 액면가 1,000,000원짜리 채권이 연 5% 이자를 주고, 현재 시장에서 950,000원에 거래되고 있어요.
그럼 나는 이자 수익 + 할인된 금액 차익까지 얻을 수 있죠.
→ 이때의 연평균 수익률이 바로 YTM입니다.
📌 YTM이 중요한 이유
- 표면금리는 같아도 현재 가격이 다르면 실제 수익률(YTM)은 달라집니다
- 채권을 비교할 때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 YTM이에요
- 특히 채권 ETF나 TDF에 투자하는 경우, 포트폴리오 수익률 추정에 필수
📌 YTM 계산에 영향을 주는 요소
- 현재 채권 가격 (싸게 사면 수익률 ↑)
- 표면 이자율 (정기적으로 받는 이자)
- 남은 만기 기간 (멀수록 수익률 계산 방식이 달라짐)
📌 Q. 이자율이 높다고 YTM도 높을까?
그렇지 않아요!
채권이 프리미엄(더 비싸게) 거래되면 이자율이 높아도 YTM은 낮아지고, 할인(싸게) 거래되면 이자율이 낮아도 YTM은 높아질 수 있어요.
✅ 마무리 Tip
YTM은 “이 채권, 지금 사면 얼마나 벌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답해주는 숫자입니다.
은행, 증권사, 채권 정보 사이트에서도 꼭 YTM 수치를 확인하고 비교하세요.
단순 ‘금리’보다 현실적인 지표예요!
반응형
LIST
'가치의 흐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평가’ 종목이라는 말, 진짜일까? (3) | 2025.06.14 |
---|---|
신탁이란 무엇인가? (5) | 2025.06.14 |
유상증자 vs 무상증자, 주주에겐 기회일까 위기일까 (7) | 2025.06.13 |
‘중간연료’ LNG,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도기 전략인가? (9) | 2025.06.13 |
금리 스프레드로 읽는 시장의 긴장감 (11) | 2025.06.11 |